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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기자 =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중장년층 1인 방송 크리에이터(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39세 이상의 예비 1인 방송 창작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70명을 선정해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총상금 1천만원의 영상 공모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교육은 스마트폰 제작(8강), 인공지능(AI) 제작(8강) 등 두 개 분야 총 16강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 스마트폰 촬영·편집 ▲ 숏폼(짧은 영상)에 대한 이해와 제작 방법 ▲ 미디어 윤리와 저작권 교육 등을 가르친다.
AI 분야는 ▲ AI 콘텐츠의 기본 구조 ▲ 챗GPT 활용 방법 ▲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편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sba.seoul.kr)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신청 바로가기'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지욱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1인 방송 창작자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시각과 노하우로 많은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중·장년 크리에이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