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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취업 청년 379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청년교통카드 지급 대상자를 모집해 그 결과 1차로 379명을 선정했다.
교통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창원시는 2차 지원 대상자인 137명에 대해서는 향후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는 한 차례 더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교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창원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