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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28일 시흥고용서비스통합네트워크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서비스통합네트워크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시흥시와 안산고용노동지원청이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센터의 주된 역할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집중시켜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 시흥고용복지+센터 내에 정왕평생학습관에 있던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이전하고 시흥시신중년내일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3개 기관이 실업급여부터 취업 교육, 취업 알선에 이르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새일본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수급 등 시흥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들과 연계해 집단상담 등 맞춤 고용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중년내일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와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를 이끌며 5060세대의 체계적인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게 된다.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센터 개소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임병택 시흥시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흥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센터를 통해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