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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 기자 = 한화생명은 내달 1∼15일 2024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브레이크패스트 전형을 통해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최초로 북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글로벌사업 확대에 적극 활용할 현지와 한국에 대한 문화이해력을 갖춘 외국인 인재도 이 전형을 통해 뽑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국인을 뽑는 채용전형은 처음"이라며 "외국 국적 보유자로 한국에서의 인턴근무를 위한 비자 허가, 신고가 가능하면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KIIP 4단계 이상 이수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 6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이 확정되면 내년 졸업예정자나 외국인은 이후 5개월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입사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AI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채용 설명회는 8일 오후 7시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열리며, 입사 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http://www.hanwhain.com)'을 통해서 하면 된다.
yulsi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