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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영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영광군 고용복지센터가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그동안 고용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영광에서 40㎞ 이상 떨어진 광주 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영광군의 지원으로 문을 열게 된 영광고용복지센터는 5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각종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 취업 지원 제도와 맞춤형 취업지원,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업무도 맡는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한다.
저소득층에겐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 촉진 수당도 지급한다.
임승순 광주고용노동청장은 16일 "영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용복지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됐다"며 "영광군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취업 지원,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